안녕하세요~ '인반장' 입니다.
며칠전 스테이크가 땡겨서 가족들과 부천역사에 있는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에 다녀왔습니다. 그냥 아웃백이라고 하죠.
한식,양식,중식,일식 등 가리는거 없이 다 좋아하지만 가끔 먹는 양식. 그 중에서도 스테이크는 질리지 않는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스테이크를 먹으러 아웃백 부천역사 지점을 방문했습니다.
근데 요즘엔 이렇게 뼈다구채로 스테이크를 줍니다. 정말 놀랐습니다.
토마호크 스테이크 라는 메뉴인데 갈비처럼 뼈가 있습니다.
한식집에 가서 갈비를 먹을때도 뼈에 붙어 있는 살이 제일 맛있다고 하잖아요.
토마호크스테이크는 다른 여느 스테이크와 다르게 뼈가 통째로 나왔습니다.
불판에 주기 때문에 굽기도 취향대로 맞출 수 있었습니다.
맛은............... 스테이크가 다 거기서 거기라고 생각하는 사람으로써 토마호크스테이크도 특별하게 맛있다 라는 느낌은
아니지만 살은 부드럽고 뼈에 붙은 고기는 육즙과 풍미가 더욱 괜찮았습니다.
오히려 아웃백 파스타가 이렇게 맛있었나? 라고 느낄 정도로 알리오 올리오 파스타는 정말 맛있었습니다.
다음에 파스타만 먹으러 부천역 아웃백 와야겠다고 생각했을 정도예요.
스테이크와 파스타로 맛있는 저녁식사를 했습니다.
와인 한잔 곁들이면 좋은데 금주중이라 참았습니다.
아~~ 고기엔 술인데 ㅋㅋ
빕스에서 즐겨 먹던 스테이크보다 식감이 좋았습니다.
오랜만에 간 아웃백인데 스테이크는 빕스보다 맛있는것 같네요.
얘는 메뉴 이름을 잊었는데, 토마호크스테이크에 세트로 구성되었던것 같습니다.
잘 구운 양파와 아스파라거스는 스테이크와 찰떡궁합이죠.
특히나 양배추 구이가 맛있었습니다.
감자와 고구마도 살짝 소스가 곁들여져 맛이 좋았구요.
고기와 야채와 밀가루의 유혹.
며칠전 먹었던 음식인데 지금 포스팅 하는 시점에서도 군침이 돕니다.
역시 스테이크는 아웃백이야~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괜찮은 구성이었습니다.
감자와 아스파라거스는 당연히 맛있는데, 이 양배추 구이가 일품입니다.
아웃백에 파스타만 먹으러 가도 될정도의 퀄리티를 보여준 알리오 올리오 파스타 정말 최고예요.
예전에는 패밀리 레스토랑이 정말 인기가 있었는데, 요즘은 예전만 못한것 같습니다. 실제로 저도 자주 안가고 정말 먹을거 없을때 가끔 갈 정도이니, 이날도 사람이 붐비지는 않았습니다. 저녁시간에는 무조건 웨이팅이 있었던 과거와는 대조적이예요. 아마도 패밀리 레스토랑 말고도 많은 경쟁력 있는 외식업체들이 생겨나서 그런것 같습니다. 요즘은 식당에 가면 맛없는 곳은 정말 별로 없어요. 맛은 기본이 되었고, 분위기, 친절도 등이 다 좋아야 조금 장사가 잘되는것 같습니다. 그만큼 요식업 경쟁이 치열하다는것 같아요.
고기는 뜯어야 제맛 이라는 광고가 생각납니다. 스테이크도 손으로 잡고 뜯으니까 맛있더군요 ㅎㅎ
아웃백을 오랜만에 갔는데, 역시 명불허전 '빵' 은 정말 맛있었구요. 뼈째 뜯어먹는 토마호크스테이크도 괜찮았고, 파스타가 맛있었습니다.
부천역에 위치한 아웃백스테이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