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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정보

전기차 소형 트럭 디피코 이야기 (국내 중소기업의 친환경 자동차)

안녕하세요 인반장입니다. 

저는 얼마 전 EV트렌드 코리아 에 다녀왔습니다. 

친환경 자동차가 곧 대세가 될 것 같아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국내 중소기업이 만든 친환경 자동차 (소형 픽업 트럭 전기차)

모터쇼만큼의 규모는 아니지만 제법 전시차량도 많고 볼거리도 있었습니다. 

전체적인 박람회 내용은 유튜브 '모빌팡' 채널을 통해 영상으로 보여 드리겠습니다. 

 

오늘 포스팅의 주제는 EV트렌드 코리아에서 만난 전기 소형 트럭 HMT101EV 입니다. 

저는 자동차를 국내 중소기업이 만들 수 있다는 생각을 못했습니다. 

그런데 DPECO라는 강원도 소재 중소기업에서 친환경 픽업트럭을 전시한 걸 보고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죠. 

 

색상도 외형 디자인도 예쁘게 생긴 이 녀석이 국내 중소기업 디피코에서 만든 소형 픽업트럭입니다. 

 

이렇게 앞쪽에 전기 충전 단자가 있습니다. 

 

이 차량의 최고 장점은 공간 활용도가 좋은 슬라이딩 도어입니다. 

좁은 골목길이나 협소한 주차공간에서 슬라이딩 도어는 정말 좋습니다. 

기아자동차 레이도 슬라이딩 도어 하나로 굉장히 인기가 많습니다. 

 

제가 그랬던 것처럼 많은 다른 사람들도 슬라이딩 도어에 관심을 보이시더군요.

 

회사 측의 설명으로는 한번 충전으로 100KM를 달릴 수 있고, 급속 충전은 20분 정도 걸린다고 합니다. 

차량 성능과 내구성이 우수하다면 소형 트럭이 필요한 곳에서 많은 인기를 누릴 것으로 보입니다. 

 

디피코에서 출시한 친환경 전기차는 두 종류였습니다. 

픽업트럭과 탑차입니다. 

2인승 미니 탑차라니 너무 귀엽지 않습니까? 

 

최대적재량이 350kg입니다. 트럭은 적재량이 정말 중요하죠. 

 

실내 모습입니다. 가운데 들어간 디지털 계기반이 눈에 인상적입니다. 

과거 쌍용자동차에서 가운데 계기반이 있었는데 실패했다고 보이는데 

시인성이 떨어지는 가운데 계기반을 선택한 이유가 있을까요? 

아마도 디자인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서 그런 것 같습니다만 실제 운행에서 어떨지

지켜봐야겠습니다. 

 

계기반 밑에는 센터 디스플레이에 내비게이션과 인포 시스템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밑에 에어컨 공조 장치가 있고 더 밑에는 기어 조절 다이얼이 있습니다. 

저 부분도 분명 디자인적으로는 괜찮지만 실 사용에서 어떨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손이 편하게 가야 하는데 다이얼을 만지기 위해 한번 시야로 확인해야 할 것 같습니다. 

 

아직 출시하기 전이기 때문에 조금의 보안을 하면 충분히 좋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입니다. 

소형 트럭 시장에서 GM 라보 이외에는 대안이 없었는데 디피코의 등장으로 시장의 판도가 바뀔지 주목됩니다. 

아울러 국내 중소기업의 도전이 성공하길 바라며 많은 강소기업들이 생겨나서 친환경 자동차 시장을 선도하길

바랍니다.